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담배 피다가 부모님께 걸렸습니다
태니
2007. 10. 13. 00:43
대학 입학하자 마자 제가 큰 사고를 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만들거나 아프게 만든것고 아니고 재물을 탐해서 훔친것도 아닙니다. 친구놈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미숙으로 인해 신호등을 들이 받았습니다. 대학 들어오자 마자 면허따고 아이고 신난다 하고 까불다가 크게 혼이 난 셈이었습니다
차는 완전 대파되었고 고칠려고 하니 똑같은 모델을 하나 더 사는것 보다 돈이 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건 보험이 커버가 되질 않아서 약 9개월간 씨름하며 차를 수리를 해줬습니다. 돈은 돈대로 깨지고 속은 속대로 상하고 참 바보같은 짓이었다 라는 것을 지금 회상해보면 느끼게 됩니다.
그 당시 사고후 경찰이 와서 사고 리포트를 작성하다가, 담배를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난생처음 그때 담배를 피게 되었죠. 콜록 콜록 거리면서도 패닉 공황 상태였던 저의 뇌리를 가볍게 마비 시켜주면서 잠시동안 진정이 되던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네...
그로부터 지금 3~4년째 대학 졸업하고 사무실에 나가는 현재까지 담배 피고 있습니다 -_-;... 부모님께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고 항상 집에 돌아갈때는 깔끔이 정리하고 차에는 모든 증거를 없애 버렸는데, 어찌하다가 어제 그냥 들키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최근 섬유종 수술을 하셔서 그 좋아하시던 담배를 끊으셨는데 그냥 그 후로는 개코가 되셔서;; 미약하게 남아 운전자 좌석에 남아있던 담배냄세를 맡으시곤 제 자동차를 뒤지신거지요.
그리고는 어머니 옆에 계시는데 들어오시자 마자
아버지: 니... 담배 태우나?
나: 흠칫 - _-;;;;; 두리번.. 두리번
어머니: 아니 이놈이 *&#^*$@&^#*&$^!*@&#^$%$@
아버지: 남자니까 담배 태울수도 있지만 운전할때는 하지마라!
어머니: 끊어 이자식아 끊어! $^#%@&^#%!
제 나이 23살에 어리다면 어리고 철들나이다 라면 철들었겠지만 적어도 제 앞가림은 혼자서 할줄 안다고 생각했으므로, 혹시나 부모님께 발각이 되더라도 당당하게 말씀드릴수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리 나이가 들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부모님 속상하게 만드는 행동에 대해서는 양심이 먼저 알아채더군요.
아! 전 아직 멀었나 봅니다. 담배 다들 끊으세요!
차는 완전 대파되었고 고칠려고 하니 똑같은 모델을 하나 더 사는것 보다 돈이 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건 보험이 커버가 되질 않아서 약 9개월간 씨름하며 차를 수리를 해줬습니다. 돈은 돈대로 깨지고 속은 속대로 상하고 참 바보같은 짓이었다 라는 것을 지금 회상해보면 느끼게 됩니다.
그 당시 사고후 경찰이 와서 사고 리포트를 작성하다가, 담배를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난생처음 그때 담배를 피게 되었죠. 콜록 콜록 거리면서도 패닉 공황 상태였던 저의 뇌리를 가볍게 마비 시켜주면서 잠시동안 진정이 되던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네...

지금도 사실 한 대 피고 있...
그로부터 지금 3~4년째 대학 졸업하고 사무실에 나가는 현재까지 담배 피고 있습니다 -_-;... 부모님께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고 항상 집에 돌아갈때는 깔끔이 정리하고 차에는 모든 증거를 없애 버렸는데, 어찌하다가 어제 그냥 들키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최근 섬유종 수술을 하셔서 그 좋아하시던 담배를 끊으셨는데 그냥 그 후로는 개코가 되셔서;; 미약하게 남아 운전자 좌석에 남아있던 담배냄세를 맡으시곤 제 자동차를 뒤지신거지요.
그리고는 어머니 옆에 계시는데 들어오시자 마자
아버지: 니... 담배 태우나?
나: 흠칫 - _-;;;;; 두리번.. 두리번
어머니: 아니 이놈이 *&#^*$@&^#*&$^!*@&#^$%$@
아버지: 남자니까 담배 태울수도 있지만 운전할때는 하지마라!
어머니: 끊어 이자식아 끊어! $^#%@&^#%!
제 나이 23살에 어리다면 어리고 철들나이다 라면 철들었겠지만 적어도 제 앞가림은 혼자서 할줄 안다고 생각했으므로, 혹시나 부모님께 발각이 되더라도 당당하게 말씀드릴수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리 나이가 들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부모님 속상하게 만드는 행동에 대해서는 양심이 먼저 알아채더군요.
아! 전 아직 멀었나 봅니다. 담배 다들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