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옛날글

애드센스 최적화 완료

워드프레스 로 본격적인 블로깅을 하기 시작한것이 어느덧 넉달 전. 그 동안 다음 블로거 베스트에 약 5 번 정도 글이 떴는데 한번도 1 위를 하지 못했다. 이유는 물런 내 글이 별것 아닌것도 있었을테고 다른 핫 이슈가 많이 있어서 글이 밀려난 적도 있지만 가장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트래픽 문제 때문이었다.

액면 최강 드림호스트에서 일년 약정에 약 미화 20불을 주고
  • 저장 공간: 500기가 (매주 2기가씩 자동 증가)
  • Bandwidth: 5테라 바이트 (매주 40기가씩 자동증가)
  • MySQL 5 / MySQL 4 무제한
  • 이메일 무제한
  • 도메인 .com, .net 혹은 .org 도 무료로 하나 등록
등등 엄청난 조건 이었지만 실속은 전혀 없었다. 같이 호주에 계시는 박창민 이민 법무사 님의 블로그인 호주 Queensland 특파원 에 등록되어 있는 리뷰를 보고 어잌후 하고 질렀건만, 동시 트래픽이 큰 계정에는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제한을 걸어 버렸다.

창민님께서 말씀하셨던것처럼 백업용도로 밖에는 별로 쓸모가 없는것 같다. 하지만 그것 마저도 정확하게 따지면 드림호스트의 약관 위반에 해당한다.

드림호스트의 Terms and Condition 에서 Material Products 조항의 6항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DreamHost Web Hosting servers are not intended as a data backup or archiving service. DreamHost Web Hosting reserves the right to negotiate additional charges with the Customer and/or the discontinuation of the backups/archives at their discretion"

드림호스트 웹 호스팅 서버는 데이타 백업이나 저장 용도를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드림호스트 웹 호스팅은 (만약 사용자가 이 항목을 위반할 경우) 사용자와 가격을 제 협상 하거나 서비스를 중지 시킬 권리를 가지고 있다.

랜다. 나쁜놈들.

다음에 처음에 내 글이 베스트에 올랐을때 아침 40분만에 조회수 14000회를 기록했다. 이 덕분에 내 계정이 등록되어 있던 드림호스트의 서버중 하나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어선 같이 등록되어 있는 다른 모든 계정들이 접속 불가가 되어 버렸다. (죄송합니다;;)

따라서 드림호스트에선 다음을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뿐만 아니라 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모든 트래픽을 초당 10회로 제한할수 밖에 없었고 내 글은 30분만에 베스트 목록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날 애드센스로 자동차 타이어값이나 버나 했더니 orz.

그후에 똑같은 현상이 매번 반복 되었고 드림호스트 측에서 직접 친절하게

"차라리 서버 하나 빌려라 색히야!"

라고 이메일을 날려주셨다.

그래서... 얼만데...

"매 월 35불 내면 시퓨 250클럭쯤으로 조절해줄께..."

말이 되는소리냣!!!

그래서 씨름씨름 궁리하다가 결국은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와 버렸다. 도메인도 많이 드림호스트있을때 질렀겠다, (드림호스트는 구글 어카운트를 지원해서 내 신용카드를 연결시켜 바로 바로 결제가 되어서 참 편리하긴 했다) 독립 도메인 연결 하는 방법도 배웠겠다 싶어서 무료인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과연, 티스토리는 하루에 글을 올리지 않아도 꾸준히 90명선은 유지가 된다. 드림 호스트 있었을땐 내 워드프레스에 하루 약 100~2000개의 가까운 스팸 트랙백이랑 코멘트가 등록되곤 했다.

티스토리의 단점중 하나는 html 의 수정이 워드프레스 만큼 용이 하지가 않다는거지만, 뭐 한번 최적화 해 놓으면 1년은 우려 먹을 생각으로 오늘 5시간 정도 뚝딱 거렸다.

특히 코멘트 다는 부분이 만족스럽게 등록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 이제 글을 다시 백업 하는 일만 남았는데 솔직히 말해 조낸 귀찮다. 어잌후. 오랜만에 주말밤을 맞이 해서 오늘은 올나이트로 블로그 정비나 할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