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차이의 국제 결혼, 그리고 현주소 서비스 업이라는게 말그대로 사람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 하는것 입니다. 물런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서비스 업이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상대하는것 만큼 힘든 직업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법률 서비스가 더욱이나 피곤하다고 제가 느끼는것은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당사자'와 혹은 '피해자'와 '법'을 가지고 상대하는것 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제가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분야는 이혼 케이스와 회사의 부도 혹은 개인 파산케이스 들입니다. 이혼 케이스를 하나 맡았다 하면은 그날은 그냥 일 하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먼저 남편분의 혹은 아내되시는 분의 하소연을 다 들어 줘야 합니다. 그것이 일이니까 어쩔수 없습니다. 당사자들은 하소연할 사람을 제대로 찾았다 싶어서 아에 티슈 한박스를 자기 앞..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다음